사회복지법인 난원(대표 김경옥) 산하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이 회원과 지역사회정신보건 관련 전문가와 가족, 주민 등 40여명과 함께 곡성군 일대로 문화답사를 지난 9일 다녀왔다.

이날 문화답사는 사회복지법인 난원의 부설인 지역문화복지연구소(소장 김영수) 주관으로 <산 좋고 물 좋은 곡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곡성역과 가정역을 잇는 증기기관열차 시승과 태안사, 신숭겸 장군 탄생지 등의 답사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영수 소장의 각 답사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른 지역에 연고를 둔 대다수 회원과 가족들에게 곡성지역의 문화를 이해시키고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참가한 사회복귀시설 회원들은 일상을 벗어난 자연속 활동들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사회적응능력 향상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