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축구 스토브리그 고등부 이어 초·중등 진행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 고등부 이어 초·중등 진행
  • 영광21
  • 승인 2023.02.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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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폭설에도 꺾이지 않는 동계 축구 열기 뜨거워

영광군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초·중·고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이하 ‘리그’)가 한창이다. 
첫 출발은 고등부였다. 지난해 12월26일 영광스포티움 전용구장 등에서 진행된 고등부 18개팀 450명의 리그는 지난 1월20일, 26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어 지난 1월27일부터 시작된 초·중등부 리그는 스포티움축구장 4개면과 관내 축구장 1곳에서 초등부 17개팀 425명, 중등부 14개팀 3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날인 1월24일 갑작스러운 폭설로 리그의 연기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경기장에 폭설이 내렸으나 군청 스포츠산업과에서 새벽잠을 반납하면서까지 제설작업에 매달린 끝에 예정된 일정을 맞출 수 있었다는 뜨거운 열정도 전해졌다.
또 초·중등부 리그는 그 시작부터 폭설로 인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참가 선수들이 하루에 구장별로 4경기 이상을 수행하면서도 저녁에는 체력단련실을 찾아 보충 훈련을 진행하는 등 고등부 선배들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줘 성공적인 리그 진행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었다.
한편 5일 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가 종료되지만 오는 12일까지 초등부 스토브리그가 계속 진행될 예정으로 한동안 동계 축구의 열기가 영광군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