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격화 종합체육시설 조성
국제규격화 종합체육시설 조성
  • 김광훈
  • 승인 2002.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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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공설운동장 개·보수 확장…210억 투입 2006년 완공 목표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공설운동장이 개보수되고 각종 실내경기가 가능한 국제규격 종합실내체육관의 건립 등을 목표로 한 종합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여기에는 또 일상생활중 주민 여가선용을 위한 종합스포츠센터를 포함한 게이트볼장, 2,00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 기타 생활레져 스포츠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영광군은 최근 7만 군민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하고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해 여가선용을 위한 주민체육시설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체육계 내부적으로 그동안 공론으로 자리잡던 전국·도단위 각종 체육행사를 유치할 수 없는 열악한 체육시설 환경을 탈피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체육행사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군이 구상하고 있는 종합체육시설 조성계획은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현공설운동장 10,923평의 부지에 20,433평의 부지를 추가해 31,369평 규모로 만든다는 것이다.
사업비는 현재 영광원전 5·6호기 건설 특별지원사업비중 골프장 건설사업비 453억원 가운데 150억원과 군비 60억원 등 21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210억원은 부지매입에 30억원, 체육시설에 180억원이 책정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소요사업비는 체육시설의 종합설계가 끝나야 최종 확정된다.
이러한 계획은 영광군 집행부가 지난 10일 영광군의회와 협의한 끝에 '골프장 건설사업과 병행해 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적·구체적인 계획안 보고후 승인한다'고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종합체육시설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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