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읍장 김희종)이 지난 17일 101세 생신을 맞은 녹사리 손모 어르신댁을 방문해 생신 축하 기념품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했다. 
올해 101세 생신을 맞은 손 어르신은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평생을 거주하다 건강이 나빠지자 요양을 위해 지난해 딸이 거주하는 영광읍으로 이사했으며 거동이 약간 불편한 상태지만 자녀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외롭지 않은 노후를 보내고 계신다.
뜻하지 않은 김희종 읍장의 생신축하를 받은 어르신의 딸은 “저도 올해로 65세가 된 노인이지만 아직까지는 내 몸이 건강해 아버님을 이렇게나마 보살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