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클럽 국가대표 초청 시범경기
배드민턴클럽 국가대표 초청 시범경기
  • 영광21
  • 승인 2005.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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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선수 등 19명 영광 친선경기로 실력향상 기대
영광배드민턴클럽이 국가대표 선수를 초청해 해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시범경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5일 초청돼 친선경기를 벌인 국가선수대표들은 평소 감독과 인연을 맺어온 배드민턴클럽 회원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봄부터 초청기회를 가지려했으나 선수들과의 시간이 잘 맞지 않아 미뤄오던 중 이번에 선수들이 화순전지훈련을 하며 기회를 만들게 됐다.

선수들과 영광을 함께 찾은 김학균 코치는 “여건이 허락되면 가끔 동호인들을 찾아 이런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배드민턴의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해 자주 기회를 갖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시범경기를 지켜보던 영광배드민턴클럽 정병철 총무는 “매스컴에서나 접하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경기를 지켜보니 가슴 벅차고 감동적이다”며 “아마추어 선수들과 다르게 선수들은 동작을 가볍게 하지만 힘과 정교함이 보이고 정확하고 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리를 함께 한 유병남 영광배드민턴연합회장은 “동호인들의 사기충전과 클럽의 발전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한 영광클럽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치하했다.

이번 시범경기에는 남자선수 6명 여자선수 4명과 감독 코치를 포함해 모두 19명이 초청됐으며 동호인들이 준비한 굴비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했으며 굴비선물을 받고 다시 훈련장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