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년유도회(회장 조희백)가 지난 24일 영광향교에서 청년유도회 회원들과 지역 유림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청년유도회 김수강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창립총회는 청년유도회 헌장 및 목적문 낭독과 성훈강독, 임명장 수여, 지부장 취임사, 격려사 치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광군청년유도회 조희백 회장은 “영광군청년유도회는 유교정신에 입각해 도의 실천과 인의예지의 정신을 선양해 사회질서를 순화하자”며 “지역사회의 정의실현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바탕으로 선현들의 가르침을 함께 배우고 실행하자”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유림사회의 중핵인 성균관이 유교의 대중화와 젊은 세대로의 확산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창립한 영광군청년유도회는 지난달 4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을 마치고 유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덕성함양과 예의사회 재건을 위해 모임을 결성해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