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지회장 황후선)가 지난 4월27~28일 장성군 일대에서 전남도 22개시·군 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2회 전남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에 선수 54명, 인솔자 16명 총 70명이 참가해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문화·체육활동의 복합적 축제 분위기 조성으로 상호 화합과 단결, 친목을 도모해 장애인 복지를 선도하기 위해 게이트볼, 파크골프, 슐런, 한궁 등 5개 경기종목과 체험종목 터링으로 총 6종목으로 진행됐다.
황후선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체장애인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영광군 스포츠산업과 전용운 과장과 체육진흥팀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영광군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용운 과장은 “영광군은 영광군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영광군 모든 장애인이 1인 1종목 이상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