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태 상임부회장<재여수영광군향우회>

세월이 갈수록 그리운 내고향 어린시절 영광땅에서 굽이굽이 모여서 함께 살다가 영광군 향우란 이름으로 살아온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선비의 고장 옥당골 그리고 굴비, 불갑사, 법성토종주, 상사화 이와 같은 땅에서 산 것이 자랑스럽기만 한 우리 영광스러운 영광인이 여수반도에서 또다시 뭉쳤습니다.
옛날의 고향에서 몰랐던지 알았던지 간에 영광이 고향이라고 하면 반가워서 그리고 학교동문이거나 같은 면 출신이라고 하면 더욱 반가워서 모이기 시작한지 어언 16년이 됐습니다.
그리고 <재여수영광군향우회>는 1990년 12월 창립해 16년째를 맞아 현재 150여명의 회원들은 여수산단 각종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그리고 개인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향우회 산하에는 영우회와 영광고등학교동문회, 굴비회, 칠산회, 옥당회가 구성돼 활동하며 본 향우회의 각종 행사를 돕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영광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이곳 여수를 찾는 고향 주민들을 환영하며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향우들은 항상 고향산천과 영광인들을 그리워하고 사랑할 것이며, 영광군 발전과 살기좋은 영광이 되기를 늘 기원합니다.
끝으로 <영광21>신문의 창간 3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지역민의 눈과 귀 그리고 떳떳한 입이 꼭 되어주시길 바라며 무궁한 발전을 <재여수영광군향우회> 전회원이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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