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원한 중초인, 고향·모교발전에 앞장"
"우리는 영원한 중초인, 고향·모교발전에 앞장"
  • 영광21
  • 승인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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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서울 충무초등 제3회 행사 개최·종합우승 3회 영예
제3회 재경영광중앙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지난 23일 서울 충무초등학교에서 재경동문을 비롯한 고향에서 버스로 단체상경한 졸업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에 앞서 22일 밤에는 서울 성동구 대명웨딩홀에서 최병주 김해용 동문들의 진행으로 화려한 전야제가 열려 오랜만에 만난 동문 선·후배들간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23일 본행사로 열린 총동문체육대회는 재경영광중앙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안철수)가 주최하고 제3회 동창회(회장 조성호)가 주관으로 1회부터 15회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기념식에서 조성호 주관기수 회장은 "맑은 가을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뜻깊은 행사가 흘러간 어린시절의 정든 모교의 아름다운 추억과 변함없는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지만 전국 각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들의 끈끈한 유대와 우애로 서로 협력하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밝혔다.

또 안철수 재경총동문회장은 ""우리 동문회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초라한 것처럼 시작됐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튼튼하고 건강한 청장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동문간에 끈끈한 우정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사랑이 싹틀 수 있는 계기마련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게 오영록 총동문회장은 "경제침체로 서민들이 살아가는데 고통을 겪고 있지만 늘 최선을 다하는 동문들은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 것이고 서로 고향을 살리고 나라에 희망을 불어넣는 역군이 되자"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체육경기는 축구 족구 계주 줄다리기 훌라후프 닭잡기 등이 진행돼 선수는 물론 지켜보는 동문들의 열띤 응원도 행사를 더욱 빛냈다. 계주에서는 결승점에 이르러 두팀이 동시에 4명이 넘어져 승부를 가리기도 힘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영예의 종합우승은 주관기수인 3회 동창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