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당시 여론조사때보다 지역신문 선호도 급등
영광군민이 지역정보와 소식을 습득하는 주된 매체는 영광21신문과 영광신문 등 주간지역신문인 것으로 조사돼 지역신문의 기능과 역할이 날로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창간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티연구소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영광군민들은 지역정보의 주된 취득 경로를 0.2%P 차로 주간지역신문(32.1%)을 '으뜸'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텔레비전(31.9%), 광주·전남지역에서 발행되는 지방일간지(13.8%)가 10% 이상을 차지했다. 군청 및 행정기관 홍보물(5.7%), 인터넷신문(인터넷사이트)(5.4%), 서울에서 발행되는 중앙일간지(3.2%)는 10% 미만에 그쳤다.
영광군민들이 주된 지역정보 취득경로로 지역신문을 꼽은 것은 비록 TV와 극히 작은 오차범위인 0.2%P 차이지만 그 의미는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본지가 3년전 창간 당시 이번 여론조사를 담당한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했던 조사결과와 비교해 보면 지역신문의 괄목상대할 만한 성장으로 분석된다. 본지가 한길리서치에 독 같은 질문과 예시로 조사했던 2002년 10월 당시 영광군민들은 TV(37.2%)를 통해 가장 많이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주간지역신문(21.7%), 지방일간지(12.6%), 군청 및 기관홍보물(7.5%), 인터넷사이트(6.8%), 중앙일간지(3.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신문이 10%P 이상 상승한 반면 TV는 5%P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신문에 대한 주민접촉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외의 지방일간지를 포함한 중앙일간지, 행정기관 홍보물, 인터넷사이트 등의 매체는 3년전과 그다지 큰 변화상이 없는 것으로 비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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