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단오제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전남선발대회 성료
법성포단오제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전남선발대회 성료
  • 영광21
  • 승인 2023.06.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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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별 우승자 선정 … 정환진씨 등 활약 영광군 종합시상 ‘우승’

 

영광군체육회(회장 정병환)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2023 법성포단오제를 맞아 법성포뉴타운 특설씨름장에서 초·중·고 학교 대항전 및 읍·면 대항전과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전남선발대회를 23~25일 성황리 개최했다.
읍·면 대항에서는 우승 묘량면, 준우승 염산면이 차지했으며 학교대항 단체전에서는 초등부 영광중앙초, 중등부 영광중, 고등부 해룡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전남선발대회에서는 개인전의 경우 10개의 체급별로 우승자가 선정됐으며 영광선수로는 중등부 박세빈(2위), 중년부 정환진(1위), 장년부 원 일(2위), 여자 매화급 김수아(3위), 무궁화급 노지원(2위)씨의 활약으로 영광군은 종합시상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정병환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전남대회는 물론 전국씨름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회 중간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으로 씨름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했으며 경기에 대한 해설자의 구수한 멘트와 씨름 기술에 대한 설명을 통해 관람의 재미를 더하는 등 무척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대회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