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 소생활권 활성화 추진위 ‘수랑골 팜파티 자두밭 소풍’ 
묘량면 소생활권 활성화 추진위 ‘수랑골 팜파티 자두밭 소풍’ 
  • 영광21
  • 승인 2023.06.3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월 ‘묘량 청춘 촌파티’에 이은 두 번째 팜파티

 

묘량면 소생활권 활성화 추진위원회(대표 이춘식)와 영광군가족센터(대표 고봉주)가 협업해 지난 6월25일 수랑골 팜파티 자두밭 소풍을 개최했다. 묘량면 수랑골 자두밭(대표 정석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녀를 둔 가족 구성원 100여명이 참여해 유기농 친환경 농법으로 지은 자두를 직접 수확하고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묘량면 지역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묘량면 소생활권 활성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추진했던 팜파티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는 수랑골 자두밭 대표의 영광군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시작으로 기획됐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팜파티에 어울리는 포토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 등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 결과 이번 자두 따기 행사 신청 당일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영광군가족센터 장희령 사무국장은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최측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더 많은 가족 행사를 공동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영광군에 이런 행사가 없어 광주까지 나갔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가족 행사가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한 군청 가정행복과 정영숙 팀장은 “군민이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만들어져 기쁘고 가정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이번 팜파티 외에도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일자리 분과(분과장 강수성)를 조직해 지난 4월 ‘묘량 청춘 촌파티’를 진행하는 등 농촌 환경을 활용한 청년 주도의 문화 행사 기획을 목표로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추진위원회 이춘식 회장은 “위대한 군민들이 만들어준 성공이고 묘량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하반기에 추진위원회 청년일자리 분과에서 청년 주도의 팜파티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3월 행전안전부 주관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