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전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쾌거
지체장애인협회 전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쾌거
  • 영광21
  • 승인 2023.07.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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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직종 금 3·은 2·동 1 수상 … 취업으로 연계 기대

영광지체장애인 교육생들이 6월28일부터 6월30일까지 3일간 열린 23년 전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총 6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 주관해 진행된 이번 전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9개의 직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영광지체장애인 교육생들은 5개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 박은희(시각디자인)·박혜경(화훼장식)·최사휴(자전거조립), 은메달 장보영(화훼장식)·노혜림(전자출판), 동메달 김윤경(화훼장식) 교육생이 각각 획득했다.  
올해로 7년째 수행중인 한수원(주) 한빛본부 사업자지원사업의 장애인자립아카데미 [컴퓨터]수업 참가자 선수인 박은희 교육생은 기능경기대회에 처음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한 노혜림 교육생은 올해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화훼장식에서 2023년도 금, 은, 동을 모두 획득하는 영예를 얻었다. 
교육지원사업 담당자는 “항상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한빛본부와 컴퓨터 박주영, 장소라 화훼장식 장소라 강사 등에게 감사하다”며 “협회 회원들과 함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 입상자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황후선 지회장은 “대회를 통해 많은 기능 장애인이 발굴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