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승마장 개장후 최초 시행·호스피아 누리집 통해 접수

영광군이 15일 영광승마장에서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기승능력인증제(KHIS)를 승마장 개장 이래 최초로 시행한다.
기승능력인증제(Korea Horse Industry Standard)는 한국마사회가 국내말 산업 표준화의 일환으로 기승자의 기승능력을 등급화시켜 필기, 구술, 실기 등의 시험을 통해 객관적으로 심사하고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태권도의 단증과 유사한 개념이다.
초보자 7등급부터 전문가 1등급에 이르기까지 총 7개의 등급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시행하는 기승능력인증제는 7등급이다. 약 3개월 정도 정기적으로 기승한 초보 기승자가 대상이 된다.
이번 기승능력인증제는 14일까지 전 국민 누구나 호스피아 누리집을 통해 참가비 없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광승마장(☎ 356-540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광승마장은 2023년 전남 최대 규모의 국제 공인규격 실내승마장을 완공해 오는 11월 재개장을 목표로 시설 정비 및 조경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학생승마, 유소년승마, 힐링승마 등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중이며 체험승마의 경우 네이버 및 유선 예약을 통해서만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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