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이 이모빌리티협동조합(이사장 최병훈)과 향후 조성될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2단계)에 e-모빌리티 공용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모빌리티협동조합은 e-모빌리티 제품의 부품 공동생산을 위해 11개 e-모빌리티기업이 모여 결성했으며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인 네오텍 최병훈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2차 e-모빌리티 공용생산시설 및 지원센터를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2단계에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이로 인한 고용창출은 1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수출주도형 대응생산시설, 연구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 공용생산 지원센터(1차)는 현재 대마산단에 부지매입후 리모델링을 진행중에 있으며 사출성형, 전착도장, 용접 등의 장비가 설치돼 e-모빌리티기업들이 부품을 고성능의 균일한 품질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한 2차 지원센터는 추가로 지원센터를 새롭게 확장할 대마산단 2단계 부지에 설치해 협동조합 기업들과 영광군의 추가 투자를 통해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각종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내 e-모빌리티기업이 보다 성장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판로를 개척해 관련산업과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영광군 미래 먹거리산업 발전에 적극 지원해 더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2단계는 21년 4월 개발·실시계획(변경) 신청해 지난 6월15일 전남도에서 산업단지 변경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로 올해말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