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 전직원이 갑자기 내린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취약지역에 직원들을 파견해 피해복구에 힘을 더하고 있다.
특히 하계휴가철을 맞아 일부 직원들은 하계휴가도 반납하고 신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농가피해를 최대한 줄여보고자 손을 보탰다.
직원들은 이번 수해로 인해 마을 주 진입로에 토사가 가득 쌓인 홍농읍 진정에서 암모실마을까지 왕래하는 도로에 차량출입이 어려운 상황을 파악해 삽과 차량을 동원해 토사물을 치우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굴비골농협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상황 체제로 전환하며 호우가 끝날 때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