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신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보이스피싱 예방 신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 영광21
  • 승인 2023.07.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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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서, 금융기관과 협력체계로 범죄예방

 

영광경찰서(서장 정덕진)가 지난 18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영광함평신협 소속 직원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신협 은행을 방문한 고객 B씨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귀금속 투자관련 운송대금 명목으로 1,500만원을 송금하려고 한다는 점을 수상히 여겨 이를 저지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 경찰관이 확인한 결과 B씨는 모병원 의사를 사칭해 공동 투자금을 보내달라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신협을 찾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정덕진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범죄 특성상 한번 피해를 입으면 회복이 어렵지만 신협 직원의 세밀한 관심과 협조로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