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 한빛본부(본부장 최헌규)가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 송전선로 고장파급방지장치(SPS) 정비를 완료하고 지난 4일 오후 11시10분경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24일 발전이 중단된 지 11일만으로 한빛원전 2호기는 6일 오전 8시 전출력에 도달했다. 
한빛원전 2호기는 송전선로 안정화 설비인 고장파급방지장치를 개선하던 중 오신호가 발생해 발전이 정지됐다.
한빛본분는 해당 기기를 신품으로 교체하고 안전성을 재차 확인한 후 발전을 재개했다.
고장파급방지장치는 송전선로 계통의 안정화를 위해 미리 선택한 발전기를 계통으로부터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다. 송전선로 고장 시 전력계통의 불안정에 의한 파급정지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