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24일까지 개최 … 일반 3,000원·군민 등은 무료
영광군이 9월 개최되는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부터 입장료를 징수한다고 밝혔다.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3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연간 40만명이 방문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로 명성이 높다.
지난 22년간 무료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입장료를 처음 징수한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이며 영광군민(신분증 제시), 5세 미만(신분증 제시), 장애인·국가유공자(해당 증 제시), 임산부(임신확인서 제시), 축제 관계자는 무료다. 무료 대상인 경우에는 관련 증빙을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3,000원의 입장료는 지역화폐인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돼 축제장 및 군 전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불갑사에서 징수하는 금액이 아니고 축제 기간에만 한정해 영광군과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징수하는 금액이다.
올해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9월15일부터 24일까지 상사화 꽃길걷기·상사화 미디어파사드·상사화 달빛야행·상사화 소원의 길 등의 대표행사를 비롯해 상사화 창극·도립국악단 공연 등 공연행사, 상사화 꽃맵시 선발대회·상사화 다솜 가요제·상사화 대학가요제·상사화 군민가요제 등의 경연행사, 각종 전시·체험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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