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자 714 - 태극기는 참 쉽다(이형진 글·그림 / 풀빛)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여러 가지 중에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는 깊다.
우리나라의 국기는 태극기다. 조금은 복잡하고 어려운 태극기를 숫자를 이용해 쉽게 그릴 수 있다. 1 하얀 바탕 하나. 2 빨강, 파랑 기운이 하나, 둘. 3 까만 막대가 하나, 둘, 셋. 4 까만 막대가 하나, 둘, 셋, 넷. 5 까만 막대가 하나, 둘, 셋, 넷, 다섯. 6 까만 막대가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이것들이 다 모이면 태극기가 된다. 또 하얀 네모 바탕은 평화, 빨강과 파랑이 어우러진 태극은 세상의 기운, 왼쪽 위의 세개짜리 막대는 하늘을 뜻하는 건괘.
왼쪽 아래의 네개짜리 막대는 불을 뜻하는 이괘, 오른쪽 위의 다섯개짜리 막대는 물을 뜻하는 감괘, 오른쪽 아래의 여섯개짜리 막대는 땅을 뜻하는 곤괘이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우리 태극기는 세상에서 다 모여 있다.
리듬을 살린 글과 익살스런 그림으로 태극기가 친근하다. 태극, 하양, 빨강, 파랑, 건, 곤, 감, 리에 담긴 의미뿐 아니라 숫자와 노래를 부르며 쉽게 이해하고 그릴 수 있다.
우리 태극기를 그릴 수 있고 태극기에 담긴 의미는 알고 살아가는 뿌듯함을 가져보자.
지선아<동화 구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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