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가져
민주당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가져
  • 영광21
  • 승인 2003.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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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지역문제 돌보겠다" 내년 총선 전초전 성격 짙어
새천년민주당 함평·영광군지구당 영광지역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이 지난 1일 있었다.

한전문예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날 수여식에는 이 지역 민주당 당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개편에 따른 임명장 수여와 2004년 총선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이뤄졌다.

지구당 위원장인 이낙연 국회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직업 하나를 잃었고 영광스러운 책임에서 벗어난다"면서 "앞으로 지역과 국가의 문제들을 좀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싶다"며 지난 1년4개월(민주당 - 중앙선거대책위원회 - 대통령당선자 대변인)간의 대변인 생활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또한 당선자 대변인 활동 중 파악한 호남지역의 상대적 낙후성을 언급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오늘이 있기까지 여러분이 만들어 줬고 가꿔왔다"며 "이제 모든 것을 다 여러분의 손에 내 맡기겠다"고 밝혀 다가올 총선에 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이에 앞서 각 당직자별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사진촬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