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읍장 장철수)이 지난 2일 주민과 향우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영광읍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지난 2010년 제13회 읍민의 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13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단결·화합을 통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강종만 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강필구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조성호 재경향우회장과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읍민의 날을 축하했다.  
행사는 신명나는 우도농악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팀과 난타공연, 영광 실버합창단 등 주민 축하공연과 리별 팔씨름대회, 읍민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와 연예인 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전 읍민이 참여하고 만나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윤연종 추진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영광읍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단결된 마음으로 더욱더 영광읍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장철수 읍장은 “영광읍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