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축제 맞아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준비
상사화축제 맞아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준비
  • 영광21
  • 승인 2023.09.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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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농악보존회, 농악한마당 등 다양한 무형유산제전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 용)가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맞아 16~17일 양일간 <황홀한 전통, 현대의 우아함>을 주제로 무형유산제전 행사를 상사화축제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1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영광군 11개 읍면에서 참가한 농악단이 경연대회 형태로 영광농악한마당 행사를 성대하게 펼쳐진다. 
농악한마당은 지역농악과 민속예능 전승보존 및 활성화 등을 위해 읍면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농악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17일 10시에는 우도농악보존회와 곡성농악보존회, 광산농악보존회가 함께 참여하는 전남무형문화재 우도농악 공개행사가 신청걸궁으로 진행된다. 
신청걸궁은 신청 출신 전문 예인집단에 의해 10월 상달이나 정월 보름을 전후로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례다. 
특히 이날 12시에는 부산 동래구의 줄다리기보존회가 보유한 세가닥줄을 이용한 줄다리기는 백미 행사로 예상된다. 
전국 유일의 동래 세가닥줄은 길이 90m, 직경 40㎝로 관광객 수백여명이 동시에 줄다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