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최고! - 백수중학교 댄스부

“학생들의 잠재된 끼를 발산시키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댄스부를 결성하게 됐다”는 댄스부 지도를 맡고 있는 황민홍 교사는 “학년초에는 학년별 또는 성별로 몇 개의 댄스부가 구성됐으나
현재는 1학년 학생 6명이 주축이 돼 댄스부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주변의 걱정과는 달리 학생들 스스로가 안무 연습 등을 하며 부서를 잘 이끌어 가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실력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부원들을 대견스러워 했다.
백수중 댄스부는 2주에 1번 수요일 오후 개발활동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한명술 교장은 “우리학교는 농토가 넉넉하고 산수가 빼어나 인심이 두텁고 인재가 많은 지역의 전통을 이어받아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참되고 유능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기초·기본 학력의 정착과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자신의 특기와 적성에 부합하는 특기·적성 교육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감춰진 잠재력을 발굴·계승하고 있다”고 댄스부를 포함한 나머지 특기·적성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백수중 댄스부는 춤의 용어와 기본 동작을 익히는 것을 시작해 춤의 분야에 따른 특별 능력을 익혔고 각종 방송, 인터넷,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최신가요 안무 등 현대 춤의 흐름을 배우고 있다. 또 사진, 동영상을 제작해 자신의 동작에 대한 장·단점을 발견하고 기교면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창의성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동작을 연습해 나갈 계획이다.
댄스부원들은 짧은 기간 동안의 연습이지만 나름대로 갈고 닦은 실력을 지난 여름 야영에서 1차로 선을 보였으며 오는 16일에 열리는 영광학생예술제와 12월 초에 열릴 예정인 학교축제 <구수제>도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댄스부의 부장을 맡고 있는 박아영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에관심이 많았으며 중학교에 진학해 댄스부에 들어와 활동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은과학실을 이용해 연습을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라도 남아 있는 교실을 활용해 전용 댄스부을갖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또 같은 부원인 백미희 주가형 학생도 “춤을 좋아하고 춤에관심이 많아 들어오게 된 댄스부 활동이 무척 신나고 재미있지만 연습을 맘놓고 할 수 있는공간마련과 음악에 맞춰 따라하는 동작을 교정할 수 있는 대형 거울이 필요하다”고 요구을전했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와 실력을 맘껏 뽐낼 댄스부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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