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단식 해제 “내부의 적·윤 정권과 싸울 것”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담양군에서 이재명 대표 응원 단식에 돌입한지 11일째를 맞은 19일 단식을 종료했다.
박노원 부대변인은 지난 9일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단식농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단식농성에 동참했다. 박 부대변인의 단식 중단은 18일 의료진으로부터 ‘건강 상태가 안좋다’는 소견과 함께 이 대표의 병원 이송이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단식을 중단한 박 부대변인은 19일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더 가열차게 싸우기 위해 단식을 중단하지만 더 굳건하게 몸과 마음을 정비할 것”이라며 “많은 응원의 말씀을 보내주신 지역구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영광지역에서도 박 부대변인을 지지하는 주민들이 수차례 농성장을 방문해 위로와 성원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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