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회 추경 1.7% 증가한 7,627억원 확정
영광군 2회 추경 1.7% 증가한 7,627억원 확정
  • 영광21
  • 승인 2023.09.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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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 처리 

 

영광군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이 7,626억8,234만원으로 제1회 추경에 비해 1.70%인 127억7,334만원 증가한 규모로 확정됐다.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19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등 상정된 안건을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고 1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확정된 추경의 일반회계는 6,735억4,231만원으로 기정액 대비 1.45%인 96억3,516만원, 특별회계는 891억4,002만원으로 기정액 대비 3.65%인 31억3,818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세입의 비중이 가장 큰 지방교부세가 기정액 3,071억3,200만원에서 5.22%인 160억2,000만원이 감소해 2,911억1,2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른 영향이 영광군에도 영향을 미친 탓이다. 
또 지방세 수입도 467억5,875만원으로 기존보다 1.45%인 6억9,000만원 감소했다. 
반면 세외수입은 121억2,790만원(54.94%) 증가한 342억88만원, 조정교부금 등은 2억745만원(1.59%) 증가한 132억2,735만원, 보조금은 49억203만원(2.08%) 증가한 2,406억3,143만원 그리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은 91억777만원(23.65%) 증가한 476억1,188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같은 일반회계 세입에 따른 세출예산의 조정된 기능별 증감 현황을 보면 ▶ 일반공공행정분야 22억3,991만원(6.46%)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9억765만원(6.23%) ▶ 교육분야 1억382만원(3.07%) ▶문화 및 관광분야 4억7,909만원(1.03%) ▶ 환경분야 28억217만원(9.68%) ▶ 사회복지분야에서 4억8,453만원(0.31%)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 보건분야가 3억3,068만원(2.02%) ▶ 농림해양수산분야 38억9,439만원(2.31%) ▶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7억2,000만원(2.32%) ▶ 교통 및 물류분야 12억9,809만원(4.23%) ▶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8억2,746만원(3.53%) ▶ 예비비 84억4,328만원(93.85%) ▶ 기타 1억3,843만원(0.19%)이 각각 증가했다. 
세출예산이 줄어든 조직(실과소, 읍면)을 보면 문화관광과, 가정행복과, 재무과, 스포츠산업과, 환경과, 보건소, 상하수도사업소, 의회사무과, 읍·면사무소 등 9곳의 소관 예산이 각각 줄어들었고 기획예산실 등 15곳의 예산은 증가했다.  
의회는 추경안을 원안가결하면서 “경제여건 악화로 향후 재정운용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각 부서에서는 편성된 사업예산에 대한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함으로써 이월 또는 불용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의 효율적 집행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