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 동안 영광지역 4개 중학교 학생·교원 등 총 61명이 4년여만에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싱가포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영광군에서 예산을 전액 지원해 염산중을 비롯해 군남중(교장 박철규), 대마중(교장 강희영), 성지송학중(교장 하승균) 등 소규모 학교가 연합해 싱가폴 국립대학, 아시아 문명 박물관, 사이언스센터, 가든스 바이더 베이, 아랍 스트리트, 차이나 타운,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에서 견학 및 체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친환경 도시의 면모를 경험했다. 
인솔자로 참가한 대마중 교사는 “작은 학교가 연합해 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학교간 학생 및 교원들의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갖게 돼 또다른 성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염산중 학생들은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했다, 친환경 건축, 정원, 조형물을 보면서 지구촌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하는 시간이 됐다, 다문화국가인 싱가포르가 이처럼 발전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 보고 다문화 인구가 늘어나는 우리나라도 더 많이 배울 필요를 느꼈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염산중학교는 소감문 작성과 체험학습 결과에 대한 후속 피드백 활동을 통해 해외 체험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