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지난 22~24일까지 3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진행돼 성황리 막을 내렸다.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한국민속예술제는 올해 64회를 맞아 일반부 18단체, 청소년부 7단체, 1,300여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을 통해 ▶ 일반부 ‘숯뱅이두레’를 보여준 대전서구문화원 ▶ 청소년부 ‘서산박첨지놀이’를 보여준 충남 서산여자고등학교·심화영승무보존회가 대상을 수상하며 각각 대통령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대상 외 일반부 경연 결과는 ▶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경북 (사)성주들소리보존회 ‘성주대장들소리’ ▶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울산 서생포메레치후리소리보존회·울주문화원 ‘서생포메레치후리소리’, 부산 부산고분도리걸립보존회 ‘부산고분도리걸립’, 강원도 강릉문화원 ‘강릉용굿’ ▶ 전남도지사상은 충북 옥산풍장보존회 ‘옥산풍장’ ▶ 문화재청장상은 경남 솟대쟁이놀이보존회 ‘솟대쟁이놀이’가 수상했다.
청소년부 경연결과 ▶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충북 괴산오성중 ‘목도백중놀이’ ▶ 교육부 장관상은 광주 대촌중 ‘광산농악’▶ 전남도지사상은 전북 강호항공고 ‘고창농악판굿’ ▶ 문화재청장상은 대구 대평중 ‘날뫼북춤’이 수상했다.
이번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의 경연 영상은 오늘 10월23일부터 11월5일까지 하루에 2편씩 국악방송에서 송출할 예정이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에서도 11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 상세 정보는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www.kfaf.or.kr/20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