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중학교(교장 박용권)가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진로 전문가를 초청해 ‘가상공간 무비 디렉터’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자’ 직업을 체험했다. 
가상공간 무비 디렉터 직업체험 시간에는 가상현실 제작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화나 소설 내용을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체험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또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자 직업체험 시간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만드는 회사와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들을 이해한 후 모둠별로 코딩을 통해 블록형 자동차를 제작했다. 모둠별로 만든 블록 자동차로 달리기 경주를 해봄으로써 학생들이 자동차 직업에 대한 흥미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한생은 “얼마 전에는 기아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았는데 이번에는 블록에 센서와 모터를 부착하고 모듈을 연결해서 자율주행차의 기능이나 동작을 익혀보는 기회가 돼 자동차 개발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