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 지율TV의 상사화축제 여행
하지율 / 영광초 5학년

안녕하세요! 여행 유튜버 하지율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구독자 1,000만을 달성한 기념으로 구독자분들의 요청이 너무 많았던 전남 영광군 불갑사에 왔는데요. 
마침 오늘은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관광객도 많고 볼거리도 더욱 많아진 것 같습니다. 상사화축제가 벌써 23회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자, 그럼 지금부터 영광군 불갑산의 상사화를 보며 아름다운 꽃길도 걸어보고 축제도 구경하면서 구독자분들께서 추천해주신 ‘영광 불갑산에서 꼭 가봐야 할 곳 Best 5’를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발합니다. 고고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일주문인데요. 작년에는 마스코트인 석이가 있었는데요, 올해는 상사화를 들고 있는 여인상과 힘차게 웃고 있는 아이들 조형물이 있네요. 이곳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곳곳에 SNS에 올릴 수 있는 포토존들이 너마나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토존 중에 가장 유명한 호랑이 조형물도 보이고 무지개 색깔 포토존, 상사화 우체통, 인생 네컷 조형물 등이 보입니다. 
특히 상사화축제 기간동안 야간에 더욱더 멋지게 찍을 수 있는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도 보이는데요. 와! 야간에 방문하셔도 곳곳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자, 그럼 구독자님들께서 추천해주신 베스트 5위는 두구두구두구 바로 영광산림박물관입니다. 
영광산림박물관에서는 꽃을 종류별로 실제 꽃으로 진열해 주었네요. 또 신비화석 호박은 송진으로 굳어서 된 보석인데요. 이 호박은 곤충, 식물의 줄기와 입 등 미세한 부분까지 보존되어 있어 고생물학의 귀중한 자료가 된다고 하네요. 돋보기로 호박안에 있는 화석을 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버섯들의 종류들도 만나볼 수 있고요. 
불갑산에서 실제 잡은 호랑이 사진도 볼 수 있고 건너편에 연결된 전시관에서는 지금 자수공예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볼거리가 풍부하네요.
산림박물관의 뒤를 이어 소개할 베스트 4위는 빠밤, 탑원입니다. 탑원은 간다라지역 탁트히바히 사원의 주탑원을 본떠서 조성한 곳입니다. 탑원을 보고 있으니 경운스님과 인도공주의 가습 아픈 사랑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영광에서도 인도의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니…. 건물이 너무 독특하고 멋있네요. 저도 여기서 한컷 찍어보겠습니다. 찰칵!
이제 높은 순위인 베스트 3위는 바로 빠라빰~~ 불갑사 저수지입니다. 불갑사 사이를 지나다 보면 불갑사 저수지가 보이는데요. 
불갑사 저수지는 특히 새벽 시간에 오면 저수지 안에 물안개가 자욱하고 그 사이로 빨갛게 핀 상사화가 함께 있어 인생 컷으로 남기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여러 곤충들과 동물들이 가까이서 보이는데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불갑사 저수지였습니다.
이제 1위와 치열한 경쟁 끝에 안타깝게 2위가 된 영광의 불갑사 대웅전입니다. 불갑사 안에는 다양한 보물과 유형문화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불갑사 대웅전은 석가모니 불상을 모셔놓은 법당으로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팔자의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라고 합니다.
중앙에는 용머리가 있고 문은 연꽃과 국화 모양으로 꾸며 뛰어난 창살 조각 솜씨를 볼 수 있습니다. 옛 조상님들의 정교한 예술 솜씨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불갑사 안에 심어져 있고 담벼락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붉게 핀 상사화를 구경하신다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잠시 힘들고 지쳐 있는 마음도 회복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위, 상사화 군락지입니다. 해탈교를 지나면 지금 이 시기에 가장 활짝 핀 상사화 천국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상사화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상사화는 잎과 꽃이 서로 다른 시기에 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 관람객분들도 멈춰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어서 어떻게 찍어도 예술작품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만 되면 영광 불갑산으로 모두 오게 되나 봅니다. 구독자님들께서 1위로 뽑아주신 이유가 있었네요. 
자, 이렇게 지율TV에서 영광군 불갑산에 다녀왔는데요. 이번 2023년 전남 영광군 상사화축제는 9월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우리 1,000만 구독자님들 이 기간 놓치지 마시고 꼭 불갑산상사화축제에 방문하셔서 좋은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저는 다음번 영상에서 알려드리지 못했던 영광상사화축제 영상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빠이빠이!

금상
할머니 오는 날
김리안 / 홍농초 2학년

오늘은 할머니 오는 날
내 마음은 해처럼 밝아졌다

포근한 할머니 목소리 들린다
할머니 오셨나?
아직 안 오셨네

따뜻한 할머니 냄새난다.
할머니 오셨나?
아! 아니네.

뽀글뽀글 할머니 머리 보인다. 할머니 오셨나?
에이! 아니잖아

할머니가 보고 싶어 
내 마음에 빨간 상사화 가득가득 피었네

할머니! 어서어서 오세요
제 목 빠지겠어요

은상
나의 꿈
이민재 / 군서초 3학년

나의 꿈은 대리운전 기사
음주운전하면 안돼요

나의 꿈은 사진작가
여권을 만들어 줄게요

나의 꿈은 선생님
아이들을 교육해줘야지

나의 꿈은 택시기사
안전하게 모실게요

동상
우리 학교 도서관
이정운 / 홍농초 1학년

소곤소곤 속닥속닥
개미 같은 목소리

어떤게 재미있을까?
호기심 가득한 얼굴들

너도 나도 책 하나씩 들고
한 줄로 나란히 나란히

요리저리 쳐다보고 넘겨보고
친구 것도 한번 본다

매일 매일 가고 싶은 
우리 학교 도서관

동상
별난 우리 가족
정시온 / 홍농초 3학년

우리 가족은 정말 별나다.
우리 아빠는 뭐든지 다 된다고 하시는 해결사다. 무슨 일인지 보지도 않고 대답하시고 해결해 주신다. 뒤에 눈이 달려 나를 지켜보고 있는 건 아닐까? 나의 장난도 다 알고 계신다. 그래도 나한테는 다 허락해 주셔서 좋다.
우리 엄마는 슈퍼히어로다. 엄마는 뭐든 못하는 요리가 없이 똑딱 해주신다. 그리고 얼마나 빠르신지 여기저기에서 나타나신다. 혹시 순간이동을 하시는 건 아닐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대단하시다.
나랑 같은 3학년이지만 학교가 다른 우리 첫째언니는 영어박사다. 모르는게 없을 정도로 물어보는 것을 술술 대답해준다. 우리 귀염둥이 막내하면서 내 볼에 엄청난 뽀뽀를 하는 언니다. 하지만 가끔씩 나에게 불을 내뿜는 불마왕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언니다.
얼굴이 작은 둘째언니는 인기녀이다. 고백을 많이 받고 거절도 많이 한다. 그리고 늦게까지 숙제도 한다. 얼핏보면 수능을 보는 사람같지만 아직 중학생이다. 그것도 1학년! 언니의 시계와 나의 시계는 다른 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웃음만은 잃지 않는 별난 언니다.
나는 우리집의 무법자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모두 끝내고 무법자처럼 돌아다니면서 아빠, 엄마, 언니들을 방해한다. 때론 혼나지만 나의 장난을 잘 받아준다. 조금은 특별하지만 난 우리 가족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