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1주년 기념 화보
창간 21주년 기념 화보
  • 영광21
  • 승인 2023.10.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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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 : 에너지(energy) 06.   
▶ 크  기 : 100호(97㎝X162㎝) 아르쉬지 위 펜화작

 

박성호 작가

누구나 에너지를 갖고 있으며 수명이 다할 때까지 여러 형태의 에너지를 불태우며 살아간다. 그 에너지의 형태는 무한할 수도 있고 유한의 한계를 가지고 있기도 한다.
작가가 작품을 통해 보여주려 하는 에너지는 무한에 가까운 갈망에 대한 에너지이다. 갈망의 에너지는 물질의 욕망에 관할 수도 있고 사람에 대한 욕망일 수도 있으며 삶에 대한 집착이 되기도 한다.
작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오래된 고목이 부서지고 비틀어져 양분의 수급이 힘든 상황에서도 어느 한곳을 향해 가지를 뻗어나가고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는 요즘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갈망에 대한 에너지를 작가의 작품으로 해석한 과정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영광초등학교, 영광중학교, 해룡고, 호남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2년 광주 웅암갤러리 ‘소통, 또 다른 시작’ 작가 단체전시회를 시작으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단체전(2013), 영광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전시회 개인전(2014), 박근혜 국정농단 전시회(2017), 광주민족미술연합 정기전기회(2017), 민미협 둥지 회원 교류전(2017, 영광예술의전당) 등 지금까지 12회의 개인전과 26회에 이르는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5~2022년 한국민족미술인협회 영광군지회장을 맡았던 박성호 작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영광군 총괄작가, 중앙회화대전 금상 수상(2023) 등 영광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세대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