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정간편 수산식품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영광군이 지역 수산특산물을 활용해 일반인들에게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개발을 추진한다.
영광군은 지난 10월30일 부군수, 관련 실과소장, 수협 등 수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정간편 수산식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편식 개발은 최근 영광굴비 소비가 줄어드는 등 수산업 전반이 침체돼 가는 상황속에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굴비의 원료인 참조기와 민물장어를 활용한다.
식생활변화 등으로 소량의 간편식을 선호하는 추세로 가정간편식은 일부 조리가 된 상태로 포장되기 때문에 간단한 조리로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용역업체에서는 변화하는 수산물 메뉴 흐름을 반영해 참조기와 민물장어를 활용해 모든 연령층이 쉽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메뉴를 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24년 6월말까지 상품 패키지 디자인을 포함한 가정간편 수산식품 2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개발 메뉴 상품화를 위해 24년말까지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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