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0월27일 최고위를 열고 신임 정책위 의장에 이개호 의원을 임명하면서 “당내 대표적 정책통으로 농식품부장관을 역임했고 중앙부처·지자체에서 두루 근무한 경험과 민주당 정책위 정조위원장을 두번 지낸 경력으로 총선 정책공약을 만들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정책위 의장은 원내대표, 사무총장과 함께 ‘당 3역’으로 불린다. 주요 법안과 정책,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특히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서 분야별 공약을 기획·발굴해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자리이다.
이개호 의원은 “정책위 의장이란 중책에 어깨가 무겁지만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선 윤석열 정부가 내팽개친 민생·연구개발(R&D) 예산 증액과 법안통과를 위한 여야 협상에 집중하면서 우리 지역 현안해결과 농어업 예산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