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1망언
- A도의원 발언 : “저는 오늘 함평군 해보면 금계리에 있는 함평 최고봉 모악산에 대해 말슴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원래는 아늑한 산의 형상이 어머니와 같아서 ‘산들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모악산이라고 불렀는데 백제시대에 불교의 ‘불(佛)’자와 육십갑자의 으뜸인 ‘갑(甲)’자를 딴 불갑사라는 사찰이 지어지면서 산 이름도 불갑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위 내용은 불갑산이라 불리는 최고봉 연실봉 표지석 내용과 백과사전에서 표현하고 있는 불갑산에 대한 설명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읽으면 불갑산이라는 지칭은 백제시대 때부터 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갑산은 불갑사가 지어진 백제시대 때부터 명명되지 않았고 최근에 와서야 불리게 된 것입니다.“
- 반 론 : A도의원은 불갑산이라는 명칭이 최근에 와서야 불리게 된 것이라고 엉터리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 주장은 역사적 기록에 일천한 모의원의 무식한 망발일 뿐입니다.
불갑산을 불갑산이라 부르는 역사적 연원은 백제시대에 불갑사가 창건되면서 부터이므로 백제 침류왕 원년인 서기 384년부터 입니다. 불갑산이라는 명칭은 백제, 고려, 조선, 근현대 까지 변함없이 지역민들에게 불려지고 각인된 이름입니다.
이에 대한 고증으로 불갑산을 고려시대에도 의연하게 ‘불갑산’으로 불러온 역사적 기록이 있습니다.
각진국사께서 1349년 충정왕에 의해, 1352년 공민왕에 의해 왕사로 책봉되어 2대에 걸쳐 왕사를 지내시는데, 이 때 왕명에 의해 불갑사가 하산소로 지정되어 각진국사께서 불갑사에 주석하시다가 입적하시자, 1359년 공민왕명에 의해 재정 이달충이 각진국사 비명을 지어 불갑사에 각진국사 자운탑비를 세우게 됩니다. 이 비문 가운데 각진국사께서 임금이 불갑사를 하산소로 하사하신데에 대한 소회를 송(頌)으로 남기신 구절이 실려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君賜筽城佛甲山 人言倦鳥已知還 殷勤薦祝如天壽 從此邦基萬古安
(임금께서 오성의 불갑산을 내려주시니, 사람들은 게으른 새가 돌아올 줄 안다하네. 천수를 누리시길 정성스레 축원드리오니, 이로부터 나라의 기초 길이 편안하리라.)’
여기서 오성은 영광의 옛 이름이며, 이 비문은 『재정집』『동문선』『불갑사 사적기』『조선금석총람』등에 실려있습니다.
이처럼 고려시대에도 ‘불갑산’이라고 지칭한 역사적 기록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불갑산이라는 이름이 최근에 와서야 불리게 되었다고 엉터리 주장을 하면서 왜곡된 정보로 국민들을 호도하여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행태와 선동은 도의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오히려 ‘모악산’이라는 지명은 백제시대는 물론이고 고려시대 역사 기록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모악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중기에야 기록에 나타나고 있는데, 백제시대와 고려시대에 모악산이라고 불렸는지는 무엇으로 증명한단 말입니까? 모악산이라고 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함평 최고봉이 모악산이라고 하는 주장도 과거에는 맞을 수도 있지만 조선 후기 이후 근현대 시기에는 잘못된 주장이고, 함평 최고봉은 불갑산 연실봉이라고 해야된다는 점은 다음에서 밝히겠습니다.
2. 제2망언
- A도의원 발언 : “1530년에 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 함평, 영광 편을 다 살펴봐도 불갑산 지명은 나오지 않습니다. 두 지역 모두 모악산이라는 지명으로 나옵니다. 물론 모악산이라고 불린 기록은 근현대사까지 이어집니다.”
- 반 론 : A도의원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만을 거론하면서 마치 조선시대 중후기 기록에 모악산이라는 이름만 나오고 불갑산 지명은 나오지 않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으나, 이것은 자기주장을 내세우기 위한 꼼수 발언입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영광 편 산천 조에 모악산이 나오는 것은 맞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 지도에는 영광, 함평 부근에 모악산이 표기되어있지 않고, 김제 지역에만 모악산이 표기되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후기 지도를 살펴보면, 조선팔도지도(1724~1800년), 동역도(1800~1834년), 대동방여전도(1849~1863년), 대동여지도(1861년)는 불갑산과 모악산을 각각 따로 표기하고 있고, 좌해지도(1776~1800년), 팔도지도(1790년), 여지도(1800~1834년), 팔도분도(1849~1863년)는 모악산은 없고 불갑산 만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악산 만을 표기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 사례는 매우 적습니다.
이러한 지도상 기록의 흐름을 보면, 조선 중기까지는 영광, 함평에 걸친 이 산을 불갑산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또는 모악산이라고 부르기도 하여서 같은 산을 지칭하였다고 보이나, 조선 후기에는 불갑산과 모악산을 분리하여 지금의 연실봉(해발516m)에는 불갑산이라고 표기하고, 함평 해보면 광암리에 위치한 용천사와 영광 불갑면 모악리에 위치한 수도암 사이에 있는 소위 용봉(해발339m)에다 모악산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 말기 지도인 대동방여전도와 대동여지도에서 명확히 구분하고 있고, 이 두 지도를 이어 받아 근대화된 면 단위 지명이 등장하는 청구요람(1863~1907년)을 보면 더 명확해 집니다. 청구요람은 불갑면과 황량면 사이에 불갑산을 표기하고, 해보면 용천사 뒤에 모악(여기에는 ‘산’자가 빠져 있음)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실상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모정환 의원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만을 거론하며 근현대 까지 불갑산 지명은 나오지 않고 모악산으로만 불린 것처럼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은 대중들의 오해를 유발하여 자기주장을 합리화하려는 얄팍한 술수입니다.
(※ A도의원이 도정질의 때 대동여지도를 가리키며 멸치(滅峙: 지금의 밀재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함)가 모악산 바로 옆에 있고 불갑산은 그 위에 떨어져 있으므로 모악산 표기된 곳이 연실봉이고, 불갑산은 엉뚱한데 있는 산이라고 비아냥대며 말하던데, 이것은 고지도를 볼 줄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 망언입니다. 대동여지도를 자세히 보면 영광에서 나주까지 실선이 하나 그려져 있고, 그 선상에 산을 넘는 곳에다 ‘멸치’라고 표기해 놓고 있습니다. 영광에서 나주를 가려면 ‘멸치’를 넘어야 한다는 내용을 표기한 것이지 그 위치를 정확히 표현한 것은 아닙니다. 대동여지도는 산맥과 하천의 표시가 다른 지도에 비해서 비교적 사실과 부합하게 잘되어 있습니다. 대동여지도 영광, 함평 부분의 하천 표시를 자세히 살펴보면, 불갑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지금의 불갑천으로 흘러가고, 모악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지금의 대동천으로 흘러가는 것으로 정확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서도 용천사 뒤쪽 산을 모악산이라고 하고, 연실봉을 중심으로 한 일군의 산을 불갑산이라고 명확히 표기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3. 제3망언
- A도의원 발언 : “그렇다면 대한민국 정부가 들어서면서 불갑산은 국토지리정보원에 언제 등재되었는가? 놀랍게도 최근입니다. 2003년 영광군에 의해 지금의 불갑산이 등재되었습니다. 주소지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산2-3번지입니다. 불갑산은 최고봉 지명이 아니기에 해발 350m 지점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최고봉 516m와는 거리가 멉니다. 이는 모악산의 최고봉이 함평 땅 해보면 금계리 산50-1번지의 주소지이기에 영광군에서 이러한 조치를 하였다고 봅니다.”
- 반 론 : 와우 이 쯤 되면 기가 막힌 오류소설이라고 할 것입니다. A도의원의 무지에서 비롯된 아전인수 견강부회의 왜곡이 너무나 심해서 참으로 놀랍습니다.
불갑산이 국토지리정보원에 등재된 때는 대한민국 정부가 1958년부터 3년간에 걸쳐서 전국단위 지명 전수조사를 완료하여 ‘지명조사철’을 작성하고 1961년 4월 22일 국무원 고시 제16호로 ‘표준 지명 사용에 관한 건’을 고시한 직후입니다. 2003년은 사소한 건에 관한 변경고시일 뿐입니다. 소위 도의원이라면 이러한 사실관계는 정확히 파악한 후에 발언을 해야지, 아무 말이나 자기 망상대로 발언해서 대중들을 기망하고 오해를 불러일으켜 분열 책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불갑산의 최고봉인 연실봉은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산2-3번지와 함평군 해보면 금계리 산50-1번지가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정환 의원은 불갑산은 최고봉 지명이 아니기에 해발350m 지점으로 등재되어 있고 최고봉 516m와는 거리가 멀다고 하면서 모악산의 최고봉이 함평 땅 해보면 금계리 산50-1번지이기 때문에 영광군이 이러한 조치를 하였다고 말도 안되는 망언을 하고 있습니다.
불갑면 모악리 산2-3번지 제일 높은 지점이 해발516m 인데 영광군이 미치지 않고서야 350m 지점에다 등재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에서 불갑산을 검색해 보면 불갑면 모악리 산2-3번지로 나오지만, 모악산을 검색해 보면 김제 모악산 만 나오지 해보면 금계리 산50-1번지는 나오지를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1959년 함평 지역 지명조사철을 보면, 해보면 광암리에 모악산이 있고, 해보면 금계리에 있는 산은 불갑산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조사자료를 근거로 표준 지명이 확정 고시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처럼 함평에서도 연실봉을 중심으로 한 산을 불갑산이라고 과거부터 불러왔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평군에 소재한 해보초등학교(1930년 개교), 해보중학교(1971년 개교), 월야초등학교(1925년 개교) 교가에서도 ‘불갑산 정기를 받아~’라고 하여 불갑산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유래집 전라남도 함평군 편을 보면 모악산(母岳山, [異稱]무악산(毋岳山))은 군의 해보면과 영광군 불갑면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39m). 불갑산 다음으로 높은 산봉우리이며, 불갑산 남서부 줄기와 바로 이어진다. 산 아래에 용천사라는 절이 있다.’라고 하고 있다.
이어서 ‘불갑산(佛甲山, [異稱] 佛岬山)은 군의 해보면과 영광군 불갑면·묘량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518m). 함평군과 영광군을 통틀어 제일 높은 산이다. 불갑면 불갑사가 영광군에 있기에 영광군의 산으로 알고 있지만 산의 상봉에서 능선을 따라 함평군과 영광군이 갈라진다. 함평천의 지류인 대동천과 불갑천의 발원지이다. 불갑산은 호남정맥의 내장산이 노령을 지나 방장산, 문수산, 고성산, 태청산이 북동~남서방향으로 달려가 전남 서북의 산줄기를 이룬다. 광주와 영광을 잇는 22번 국도가 이 산의 밀재를 통과한다. ...(중략)...『대동여지도』에 불갑산(佛岬山)이 영광 남서부에 표기되어 있다. 『군세일반』(함평)의 지도에 불갑산과 무악산이 기재되어 있다. 불갑사는 인도승 마라난타가 384년(백제 침류왕 원년)에 제일 처음 지은 불법도량이라 하여 명명하였다고 한다. 불교의 ’불‘자와 육십갑자의 으뜸인 ’갑‘자를 한 글자씩 따서 불갑사라 이름지었는데 이를 통해 불갑산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그 지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함평군지』에도 “모악산은 해보면에 있고, 불갑산에서 직락하여 구름 사이에 솟아 있으며, 신라 진평왕 때 용천사가 있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들을 근거로 살펴보건데, 함평·영광에서 제일 높은 산이 바로 불갑산이고 그 최고봉은 연실봉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으며, 모악산은 불갑산 남서부 줄기와 이어져서 솟은 봉우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자료들은 함평 편에 실려있는 기록들이기도 합니다.
기록 자료들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모정환 의원은 계속 견강부회하여 연실봉이 모악산의 최고봉이라고 무리한 주장을 하며 엉터리 토끼뿔 거북털과 같은 허위 발언을 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4. 제4망언
- A도의원 발언 : “문제는 불갑사 사찰이 영광군에 있기에 불갑산을 영광군에 있는 산으로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불갑산을 도립공원으로 지명하는 바람에 대다수가 불갑산이 영광산으로만 인식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이곳 불갑산 도립공원은 지정할 때 명명부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영광군 불갑산 도립공원 공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서를 보면 불갑산 명칭의 유래를 단 한마디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반 론 : A도의원이 왜 그렇게 역사 기록도 외면하며 불갑산을 깍아 내리고 거짓말까지 동원하여 영광을 폄훼하고 모욕을 주었는지 이 발언에 와서야 그 숨은 속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불갑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지역 이미지 가치가 올라가고 불갑산을 영광 산으로만 대다수가 인식하게 되어서 배가 아프다는 말로 들리는 것은 과한 생각일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함평 A도의원과 관계자들은 ‘자업자득’이라는 말과 ‘후안무치’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자신들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갑산을 불갑산이라고 부르고 ‘불갑산 도립공원’이라고 명명하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것인 도통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과거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에 이르기 까지 앞에서 열거한 수많은 기록들이 불갑산을 지칭하고 있고, 특히 함평 쪽 기록에서 더 적극적으로 모악산과 구분하여 불갑산을 표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대부분이 불갑산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1961년 지명위원회에서 확정하여 국무원 고시 제16호로 확정고시한 ‘불갑산’이라는 지명을 쓰는데 왠 시비를 거느냐는 말입니다.
그리고 도립공원 계획 수립 용역 보고서에 불갑산 명칭의 유래를 한마디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고, 심지어 A도의원은 도정 질의 시에 허위보고서 라고 까지 비난하는 발언을 하던데,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도립공원을 지정하는 목적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동식물 생태환경을 보호·보전하여 국민들의 휴양공간으로서 기능하게 하고 온전히 후대에 물려주기 위함이지, 그 이름 때문에 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불갑산으로 인식하고 알고 있으며, 이미 ‘불갑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마당에 불갑산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 무엇하러 설명하겠습니까? 도립공원을 어떻게 잘 보전하여 우수한 자연자원을 훼손 없이 지킬 것인지, 탐방객과 휴양객들의 힐링과 체험을 위해서는 탐방로와 편의시설, 안내 표지판들을 어떻게 잘 정비할 것인지 등을 계획하고 추진사항을 수립하는 것이 ‘도립공원 계획 수립 보고서’입니다. 비난 꺼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또한, 함평군과 군민들, 그리고 함평 도의원은 특히나 더욱더 이런 말을 꺼내고 시비를 논할 자격이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을 추진할 때 처음에는 영광, 함평이 공동으로 지정을 추진하였으나, 나중에 함평은 용천사 권역 개발, 구수동 지역 개발 등을 이유로 도립공원 지정을 거부하고 땅 한 평도 도립공원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불갑산 도립공원이라는 명칭에 대해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함평 주민들도 대다수가 불갑산이라고 뿌리 깊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땅 한 평도 도립공원에 포함시키지 않은 함평에서 도의원이 나서서 도립공원 명칭을 모악산으로 해야 된다는 등, 지정이 잘못되었다는 등 하면서 무슨 자격으로 시비를 일삼는지 모르겠습니다. 영광군민들은 바보라서 재산권의 제약을 감내하면서 도립공원 지정에 동의한 것이 아닙니다. 영광, 함평, 무안, 신안의 정기가 발원하는 곳이고 자연자원이 우수한 명산인 불갑산을 잘 보호하고 보전해서 후대에 영구히 물려주고자 희생을 감내하고 동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함평은 도립공원의 재산권 제약을 피해서 자연환경이야 훼손되던 말던 자신들의 개발이익을 향유하기 위해서 도립공원 구역 편입을 거부했던 것입니다. 더군다나 현재 연실봉 정상 바로 아래 함평 구수동에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며 불갑산 훼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무슨 함평의 정기가 연실봉에서 발원한다고 떠들면서 모악산이라고 해야된다고 하는지 참으로 이해불가합니다.
결국 함평의 행태는 개발이익은 누리고, 자연환경 보전은 안중에도 없으면서, 도립공원 지정으로 제고되는 영광지역 이미지 브랜드 향상으로 얻는 이익마저 시샘하여 자기들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후안무치함도 이런 두꺼운 후안무치함이 없으며, 극단적 지역 이기주의의 끝판왕이라고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