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광예술의전당서 ‘서울 집중’에 맞서는 횃불 밝힌다
김영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44)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지방이 강한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12년 차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몸담아온 자신의 성장 과정 스토리와 정치적 포부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집이다.
김 교수는 “서구 3개국 유학과 호남 3개 시·도 관광지를 발로 뛰는 현장체험을 통해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 살리기를 인생 최대 목표로 삼게 됐다”고 말문을 연다. 그러면서 지역적으로는 농어촌, 사회 계층적으로는 여성·젊은이·이주민의 더 나은 삶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취약한 곳과 힘없는 사람을 대변하고 손을 잡아주는 일은 포기할 수 없는 그의 미션이라는 뜻이다.
최근 불거진 김포의 서울 편입 논란이 ‘서울 집중’ 폐해를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현 정부의 ‘지방시대’ 선언과도 충돌한다는 부정적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국가균형발전론자인 김영미 교수가 <지방이 강한 대한민국>북 콘서트에서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 이목을 끌고 있다.
김영미 부위원장은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