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광문화원 주최·조통달 명창 전남도립국악단 등 출연

이날 열린음악회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창무악과 서울대 음대 김인혜 교수, 순천대 음대 김백호 교수의 가곡 해룡고 악대부의 연주로 진행됐다.
이날 류동현 문화원장은“귀중한 우리문화와 전통예술의 실체를 깊고 넓게 가꾸어서 청소년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며 “오늘 보고 감상할 전통음악과 가곡을 통해 예술적 체험 기회를 갖고 앞으로 더욱 계승 발전 시켜나가자”고 밝혔다.
문화원 한현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전남도립무용단의 화려한 부채춤과 남도민요, 판소리 등을 선보였다. 특히 1부 마지막 순서인 전남도립단원 22명의 모듬북과 사물놀이는 화려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해룡고 서민종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는 김희곤(해룡고 교사)씨의 지휘 아래 해룡고악대부 연주에 맞춰 테너 김백호, 소프라노 김인혜 교수의 주옥같은 가곡과 조통달 명창의 판소리는 음악회에 참석한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밤에 멋진 선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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