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접 자치단체 상호 상생발전 위한 마중물 기대
연접 자치단체 상호 상생발전 위한 마중물 기대
  • 영광21
  • 승인 2023.11.17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영광군·장성군·고창군 상생발전 MOU 체결

 

영광군과 장성군 그리고 고창군이 13일 연접 자치단체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강종만 군수, 장성군 김한종 군수, 고창군 심덕섭 군수와 3개 군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접 자치단체 상생발전 논의는 공동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도를 경계로 나뉘어진 3개군 자치단체가 가진 장점과 자원을 활용해 주민간 편익시설 공유를 통해 고령화로 인한 농촌인구 감소 등 지방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강종만 군수는 “오늘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우수사례로 상생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각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체육시설, 관광지 등 군민 편익시설에 대한 감면·혜택사항 공유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협력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연접 자치단체 업무협약을 통해 영광·장성·고창 3개군 군민은 영광군 ‘칠산타워’와 ‘테마식물원’ 등 5개 시설과 장성군 ‘장성호수변길’과 ‘홍길동체육관’ 등 5개 시설, 고창군 ‘고창읍성’과 ‘고인돌박물관’ 등 7개 시설에 대한 군민 혜택 사항을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