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 장애인 참여해 서로 화합하는 장 마련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지회장 황후선)가 ‘다多 가치 보듬다’를 주제로 8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영광군장애인문화예술행사를 지난 17일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유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모범장애인 및 복지유공자 14명에게 표창수여식과 기념사 및 축사 등에 이어 2부 어울림마당에서는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특별히 어린이 8명이 국민의례에 참가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봉사로 빛을 더했다.
한편 국민체육센터 입구에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과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입선한 종목의 선수들의 작품을 재연한 포토존을 설치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또 보조경기장에서는 영광군장애인체육회와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뉴스포츠체험과 무드등, 원석팔찌, 키링,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여자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황후선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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