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도의원, “학교현장 엄석대, 다시는 없어야”
장은영 도의원, “학교현장 엄석대, 다시는 없어야”
  • 영광21
  • 승인 2023.11.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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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체전 모 초교 부정 수상 미온 대처 질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4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2021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부정선수 수상과 관련해 영광 모 초등학교와 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감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도록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는 2021년 개최 당시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전남지역 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돼렀다. 
다음해 열릴 소년체전 대표 선발을 위해 초등학교 6학년은 중학교부로, 중학교 3학년은 고등학교부 선수로 출전해야 하지만 영광 모 초등학교는 6학년 학생이 중학교부 출전이 아닌 초등부로 부정출전해 1위, 2위를 휩쓴 사실이 밝혀져 학교 체육계에 논란이 일었다.
또 기계체조분야는 참가자격이 4명 이상 7명 이내임에도 사실조사 결과 당시 6학년을 제외하면 참가 자격조차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해당연도 감독교사는 경우 수상 기록을 내세워 전보유예 등 인사자료로 활용되며 운동부 지도자는 아직까지 해당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대중 교육감은 “장기간 근무로 생긴 불합리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영광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사가 끝난 후 정확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