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에 영광군이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전국에서 20곳이 신청해 최종 10곳이 선정됐다. 영광군은 대파 등 원예작물 모종증식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비 11억4,000만원을 투입한 스마트 공정육묘장 설치 계획을 공모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에 대파 육묘장 3,258㎡을 조성하고 스마트파종기와 AI운반로봇 등을 갖출 계획이다. 대파 주산단지 육성을 위해 종자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연간 280만본의 대파묘를 생산해 종자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촌진흥청의 파속채소연구소의 국산 대파 품종에 대한 기술지원과 협조를 받아 지역 농업인들이 고품질 국산 대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