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영광군, 지역발전 상생협력에 ‘동행’
광주시~영광군, 지역발전 상생협력에 ‘동행’
  • 영광21
  • 승인 2023.11.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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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 시장과 정책사업 협력체계 방안 논의

 

강종만 군수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광주시의 미래차산업 삼각벨트 구축과 영광군의 대마전기자동차산단을 중심으로 한 광주·전남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공동협력의 뜻을 모았다. 
또 영광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첨단산단, 빛그린산단, 미래차 국가산단 등 대형산단에 공급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RE100 산단)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영광군에서는 탄소중립-RE100 공동연합 구축, ‘2024 영광 방문의 해’ 운영,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개최, 달빛내륙철도 연장(광주∼영광) 국가계획 반영 등 지역간 상생이 필요한 현안사업에 대해 광주시의 협력을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영광군의 굴비산업과 민물장어 등 해양수산산업과 떡산업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였다. 또 관광문화산업에 있어서도 “광주와 연계한 관광상품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물무산 황톳길과 4대 종교문화 순례지에 대해 극찬했다. 이와 함께 “달빛내륙철도 연장과 서해안철도 건설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종만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간 상생협력 소통의 물꼬가 트였다”며 영광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농수산물을 광주에 제공하는 방안과 광주 소재 부품 장비산업과의 연계강화도 피력했다. 
또 “필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초광역권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