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27일 제27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19일까지 2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차 정례회에서는 ▶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7일 첫날 강종만 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본회의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이루어지고, 30일부터는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과 예산안 등의 부의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선우)는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영광군 주택임대차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조례안>, <영광군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장애인복지타운 증축, 물무산 맨발황톳길 진입로 편입토지 매입, 보건소 신축 사업 등과 관련해 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일영)는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영광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광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특히 12월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우리군 살림살이를 심사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강헌 의원, 간사에는 정선우 의원이 선임됐다.
또 12월14일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 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27일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앞서 의원 4명의 10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임영민 의원은 ‘관내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4가지 문제제기 및 해결방안 마련’, 장영진 의원은 ‘영광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김강헌 의원은 ‘영광의 숨은 비경과 기존자원을 관광 자원화 할 것’을 건의했고, 장기소 의원은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발전원별 원자력 발전량 단가를 상향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날 채택된 장기소 의원이 대표발의한 <통장·이장·반장활동보상금 인상 촉구 건의안>은 관계기관에 송부해 영광군의회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