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음식물 화재 경보기로 조기 발견
소방서, 음식물 화재 경보기로 조기 발견
  • 영광21
  • 승인 2023.12.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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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홍보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가 지난 3일 오후 3시38분경 군남면 대덕리 공동주택에서 음식물 탄화가 발생했지만 화재경보기로 조기에 발견해 안전조치됐다고 밝혔다.
이날 거주자가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한 사이 내부 음식물이 탄화되면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안전조치했다.
음식물 탄화로 인한 출동은 대부분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을 조리중 가열돼 발생하는 화재로 주택·아파트가 다수를 차지하고 원인은 부주의로 나타난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해 음식물 조리 중에는 자리를 지키고 화재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을 설치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둬야 한다”며 “소중한 가정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소방서는 겨울철 축사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화재 예방 등 축사 화재 예방ㆍ피해 저감 리플릿을 배부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원인은 62.6%가 부주의로 발생하고 축사는 전기 화재가 4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방서는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 축산시설 간담회 및 안전교육 추진 ▶ 축사 화재 위험 등급별 안전관리 철저(지도방문, 현장적응훈련) ▶ 대형화재 시기별 안전관리 SMS 문자 전송 ▶ 축산농가 전기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매뉴얼 보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