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노원 민주당 부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정치신인 18명과 함께 ‘민주당 내 혁신’과 ‘민생 개혁’을 가치로 출마를 공동 선언했다.
박 부대변인은 ‘윤석열 정권 퇴진과 기득권 혁파를 위해 투쟁하는 정치신인모임(퇴진과 혁신)’ 소속 민주당 정치 신인들과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고, 민주당을 반드시 바꾸어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박노원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등장하고 국민의 삶이 위태로워졌다”며 “신인들이 이 자리에서 공동으로 출마를 선언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당원과 민주당 지지층의 거센 요구인 당의 기득권을 혁파하려는 것”이라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을 위협하고 헌법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한다면, 대통령·국무위원·검사를 불문하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탄핵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박 부대변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장성문예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혁신의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혁신의 길>은 박 부대변인이 행정고시 합격 후 기초단체 장성군부터 전남도, 행정안전부 그리고 청와대까지 근무한 경험을 풀어내고, 정치혁신을 위한 사직 과정과 이재명 대표와의 동조단식 등 박노원 부대변인의 혁신적인 정치 행보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혁신의 길>에서 박노원 부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훼손과 민생 파괴를 막기 위해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동조단식한 기간 중 겪었던 상황과 심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고 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