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원 “굴비산업과 관광활성화에 도움”
법성포항이 갯벌퇴적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수년째 항구로써 기능을 상실하고 있어 법성포항 준설 또는 정비사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영광굴비로 유명한 법성포항이 2000년대부터 참조기 어획량 감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영광군에서 법성포단오제에 맞춰 참조기 종자를 법성포 일원에 방류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며 “법성포항 준설이나 정비사업 또는 신선한 활어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활어회센터, 스마트 육상 양식 등 새로운 방법을 통해 영광 굴비산업과 법성포구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월 영광군에서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법성포 굴비거리 내 굴비음식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작업을 발표했다”며 “법성포항 준설과 정비사업이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해 굴비산업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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