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실태 알리고 성평등 의식 고취 ‘앞장’

(사)영광여성의전화 부설 영광여성상담센터가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25 ~ 12월10일)을 맞아 지난 13일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 거리에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을 개최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에 대해 알아보기 ▶ 드라마 속 여성폭력 ▶ 안전한 일상을 위해 ‘모두에게 부탁해, 나도 함께 할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영광군 청소년들에게 일상 속 발생하고 있는 여성폭력에 대해 알리고 성평등 의식을 고취시켰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성평등 실천방법으로 “성별 고정관념을 갖지 않으려 노력하겠다”,“성차별적인 편견에서 벗어나고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관심을 가져야겠다”,“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의 기준을 두지 않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빛나 소장은 “최근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발생하고 있어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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