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어민회 주관 12월26일 대규모 집회 개최
영광군어민회 주관으로 지난 12월26일 오후 영광군청 앞 도로에서 어민들의 대규모 항의집회가 개최됐다.
400여명의 어민들이 참여한 집회는 주민 수용성을 근거로 “어민 동의 없는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를 취소하고 지반조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영광군에 강하게 요구했다.
안마도 해상에 위치하게 될 안마해상풍력은 여의도의 29배 규모로, 연간 약 1,400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약 38만 가구, 140만명에게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는 전남개발공사, 한수원,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충력산업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초 착공해 2027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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