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시급”
“영광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시급”
  • 영광21
  • 승인 2024.0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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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후보, 서해안철도 영광~함평간 국도 확·포장 거론  

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선거구 김영미 국회의원 예비후보(45)가 새해 벽두인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서북권의 중심지인 영광이 서해안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급선무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군산에서 영광을 거쳐 목포로 가는 서해안고속철도를 건설하고, 영광과 함평을 잇는 국도 23호선 구간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해안고속철도는 지난 2021년부터 서해안지역 여객과 화물 수송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장항선(군산)과 목포를 잇는 새 철도 건설이 필요하다는 건의서를 영광, 함평, 무안, 고창, 부안 등 5개군이 정부에 제출하고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총 길이는 121㎞로 소요 사업비는 2조3,056억원으로 전액 국비이다.
또 영광~함평간 국도 23호선은 영광읍~함평군 신광면 구간 도로가 좁아 병목현상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실정이다. 
영광군에서는 이곳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 5개년(2026~2030)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 중이다. 영광읍에서 함평군 신광면까지 13㎞를 4차로로 확장 포장하는 사업의 소요 사업비는 1,344억원으로 전액 국비이다.
김영미 후보는 철도가 없는 영광군에 서해안고속철도를 개설하고 병목현상이 심한 국도 구간을 확·포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두 사업 추진에 국비 2조4,400억원 소요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적으로 당장은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다고 해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과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 5개년(2026~2030) 계획에 꼭 반영해 연차적으로 투자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