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스토브리그 돌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동계 스토브리그 돌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영광21
  • 승인 2024.0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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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42개팀·검도 48개팀·농구 9개팀 등 2만2,000여명 방문 

 

영광군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오는 4월 개최될 전남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포문을 동계 전지훈련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023년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 전지훈련 시군별 유치실적평가 우수상 수상으로 전남도 스포츠산업의 중심지의 위상을 공고히 한 영광군은 그 기세를 이어나가 8일부터 축구 스토브리그를 필두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8일부터 20일까지 축구 고등부 13개팀 455명의 선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9일부터는 초등부 17개팀, 2월15일부터는 중등부 12개팀이 각각 10여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또 22일부터는 검도 48개팀, 29일에는 농구 9개팀의 스토브리그가 병행 개최돼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선수단과 학부모 등 연인원 2만2,000여명이 영광군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ㆍ식당 등 자영업과 특산품 판매장 등 직접적 경제효과로 약 22억원을 추산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을 찾아온 전지훈련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성공적인 동계훈련 성과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