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농업발전협의회·농정소통위원회 개최
영광농협, 농업발전협의회·농정소통위원회 개최
  • 영광21
  • 승인 2024.01.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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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지지·농업현안 소통창구로 농업발전 견인

영광농협(조합장 정길수)이 지난 8일 영광농업발전협의회, 11일 농정소통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
영광농업발전협의회는 2012년 발족해 농업, 농촌, 농협발전과 재해발생시 농산물가격지지를 위해 영광농협이 매년 5억원 이상 발전기금을 출연 적립해 지난 9년 동안 47억원(법인세 별도 납부)의 출하장려금 및 농산물 유통손실보전을 위한 협의체 역할을 해 왔다. 
농정소통위원회는 2021년 발족해 농업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회의체로서 영광군 농정업무의 컨트롤타워인 농정담당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농업, 농촌, 농협의 숙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부, 지자체, 농협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회의는 영광농협의 농산물 수매 및 농업인 기여도 현황, 농업발전기금 적립 및 운영, 2024년 교육지원 사업비 수립내용, 유통시설 투자 및 매년 농산물 취급에 따른 손실부담으로 농협경영의 어려움 등을 함께 공유했으며 지역내 농업을 바라보는 올바른 여론형성은 물론 농업, 농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고충을 풀어나가는 노력에 다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길수 조합장은 “영광농협은 지난 2000년도부터 각종 농산물 계약재배를 추진해 부족하지만 농산물 가격지지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 왔지만 매년 수확기 이후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많은 손실이 발생하여 매년 큰 경영부담을 안고 있다”며 “농산물 유통은 농협의 자체 노력만으로 해결 할 수 없으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우리농업이 많은 피해를 보았기에 정부,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